당뇨병 환자가 이해해야 하는 인슐린

인슐린은 천연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신체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학 물질이고 적절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몸 전체데 퍼진 분비샘 망인 내분비계에서 생성된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이 꼭 이해해야 하는 필수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인슐린이란?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흡수를 쉽게 하기 위해 위장과 소장에서 분해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음식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의 세 가지 주요 성분으로 구성되는데 소화계에서 각기 다르게 처리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된다. 탄수화물은 포도당을 포함해 더 작은 당으로 분해된다.

인슐린의 역할 중 하나는 포도당이 체내에 들어오는 통로를 열어 포도당을 세포에 흡수해 에너지를 얻게 하는 일이다.

호르몬은 세포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해 표적 세포를 찾는데 딱 맞는 호르몬만이 수용체를 열어 열쇠처럼 작동해 포도당이 들어가도록 문을 연다.

체내의 모든 세포는 포도당을 사용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인슐린이 없다면 혈액을 도는 포도당이 쉽게 세포에 들어갈 수 없다.

쉽게 말해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증가하고 포도당이 세포에 들어와 즉각적으로 에너지의 소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남은 음식 에너지는 나중을 위해 저장된다.

인슐린의 또 다른 핵심 역할은 간에게 영양소가 가고 있다고 알리는 것이다. 우리 몸에 에너지가 충족되면 인슐린은 나중을 위해 음식 에너지를 저장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우리 몸은 운동 근육과 중추신경계에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사용하지만, 남은 에너지는 또다시 간에 포도당을 제공한다.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당 또는 체지방의 형태로 여분의 음식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인슐린은 당과 지방 태우기를 멈추고 이를 저장하라는 신호를 간에게 보내는 것이다.

인슐린의 부작용, 체중 증가와 비만

알다시피 인슐린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기 위해 처방된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환자와 처방하는 모든 의사가 주요 부작용으로 체중이 증가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 중에도 몸이 인슐린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자극하는 약물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인슐린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면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만, 인슐린 수치가 과도하게 낮으면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음식 에너지를 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인슐린의 사용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인슐린을 비롯한 호르몬들은 체중과 체지방 수준을 설정한다. 비만은 칼로리의 불균형이 아니라 호르몬의 불균형이라 할 수 있다.

고인슐린혈증의 주요 원인

고인슐린혈증은 사람의 혈액에 과도하게 인슐린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는 당뇨병과 매우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고인슐린혈증은 비만을 유발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수치를 낮춰야 한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설탕, 밀가루, 빵, 파스타, 머핀, 도넛, 쌀, 감자 등과 같은 정제되어 가공된 탄수화물은 혈당 증가와 인슐린 생산을 촉진한다. 이는 탄수화물-인슐린 가설이라고 알려져 있다.

가장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는 간단하다. ‘상을 찌게 하는’ 탄수화물을 많이 제거해서 인슐린의 수치를 낮추면 낮아진 인슐린으로 인해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다.

물론 정제된 탄수화물이 유일한 고인슐린혈증의 원인은 아니다. 다른 증요한 원인도 많다.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인슐린 저항성이다.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다.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열쇠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의 인슐린으로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갈 수 없어서 혈류에 포도당이 쌓인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신체는 저항을 극복하고 혈당을 강제로 세포에 집어넣기 위해 인슐린을 더 많이 생산한다. 결국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회복하지만, 드 대가로 고인슐린증이 지속된다.

우리가 인슐린 저항성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고인슐린혈증이 체중 증가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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